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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당신이 집중을 못하는 이유 - 초집중

by 직장인 투자자 2023. 4. 2.

신경학적인 관점으로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이는 불편함을 피하기 위한 것 입니다.

여러분이 하고있는 자기계발 방법, 전문적인 자기 관리 기술 등도
이것을 이해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 방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평생 방해받으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방해되는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싶다면
그리고 실천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되고 싶다면
방법은 오직 두가지 입니다.

일상에서 수 많은 방해요소들 때문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의 효율은 자꾸만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 
절대 방해받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니르 이얄의 '초집중' 책을 통해
우리가 왜 방해를 받고 있는지 
그리고 집중력을 흩트리는 충동적 행동을 이겨내는 
10분 법칙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주의를 가장 산만하게 만드는 것들은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를 방해하는 것은 외부가 아닌
우리의 내부에서 시작합니다.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 내면에서 시작하는 감정에
'불편함'을 느끼며 시작됩니다.

우리는 불편한 감정 상태를 피하려고 합니다.

플라톤의 질문 중
'우리는 왜 방해를 받는가?'
'왜 더 나은 판단에 반대 되는 일을 하는가?'
이것을 답하기 위해 
우리는 한 층 더 깊은 곳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왜 우리는 '행동'을 하는가?
인간의 동기 부여의 본질을 알아야합니다.

프로이트의 '욕구이론' 처럼 대부분은 당근과 채찍같이
쾌락추구, 고통회피에 대해 말할 겁니다.

하지만 신경학적으로 말하자면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쾌락을 추구하거나 
고통을 피하려고 행동하는게 아닙니다.

인간은 생리학적으로
한 가지 이유로만 일을 합니다.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는 생리학적으로도 증명이 됩니다.

날씨가 추우면 불편함을 느껴 코트를 입고 
다시 실내로 들어오면 더워서 불편함을 느껴 코트를 벗을 겁니다.

공복감의 불편함에 음식을 섭취하고
많이 먹으면 불편하니까 그만 먹습니다.

생리학적으로 우리는 항상 느끼는겁니다.
이것을 '항상성 반응' 이라고 합니다.

같은 규칙을 생리적 감각 뿐만이 아니라 
심리적 감각으로 적용해보면 
여러분은 외로울땐 인스타그램을 하고
불확실할 땐 구글을 검색하며
지루할 땐 게임을 하거나 뭘 하던 하게 됩니다.

모든 행동은 불편함에서 시작되는 겁니다.

즉 불편한 상황을 벗어나려는 행동이 바로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평생 산만해지고 방해받으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한 연구에서
실험자를 실험실에 두고 아무것도 할게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실험자 팔에 밴드를 감았는데
밴드와 연결된 버튼을 누르면 
전기충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실험자에게 알려줬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남성의 60% 여성의 20%가 
자기 손으로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들은 불편함을 느낀겁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불편함.
그들은 뭔가 자극을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이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은 영구적으로 생각을 반복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지루함을 느끼고 새로운 행동을 찾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계속 더 나은 것을 찾는 겁니다.

그러니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부분을 활용해서 사람이 달에 갈 수 있게 된 것과 같은 위대한 발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욕심을 줄이거나 열망하지 않는 것이 아닌
내면의 신호를 방해되는 쪽이 아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올바르게 연결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안도감을 주는지 학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가 정말 잘하는것 중 하나는
패턴을 일치시키는 것 입니다.

뇌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불편함을 달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는데
그 행동이 우리의 습관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천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되려면

우리에겐 두가지 선택만 존재합니다.


첫째, 불편함을 주는 요소를 없애 버리는 것
둘째, 불편함을 대처할 전술을 만드는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감정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겁니다.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것은
'엄격한 자제' 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행동합니다.
'난 이제부터 절대 담배를 안 필 거야! 이번엔 꼭 끊을 거야!'
하지만 '엄격한 자제'는 역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단순한 절제로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제하라고 할 때
사실 반대의 결과가 생깁니다.

'이번엔 진짜 안 필거야. 안 필 거야! 안 할 거야!!'
'아 이번 한번만 하고 끊자!'
이때 느끼는 불편함에서 벗어나는 감정
그 느낌 자체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것이 흡연자들이 담배에 중독되는 큰 이유입니다.

흡연자들도 사실 담배를 피울 때 냄새도 역하고 그렇게 즐겁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니코틴이 특정 화학작용을 하지만 
니코틴이 기분좋게 한다고 느끼지 않다고 합니다.

흡연을 계속 하는 이유는
생리학적 측면으로 니코틴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자신에게 하지말라고 하다가
마침내 담배를 피울 때
참고 있던 불편함에서 벗어나는 그 느낌에 중독이 됩니다.

이렇게 엄격한 자제는 때론 역효과를 불러옵니다.

신경회로는 자제하려는 불편함을 느낄 때
포기해 버리면 기분이 좋아지는구나라고 학습해 버립니다.

그래서 무작정 하지말라고 자제하지 말고
10분의 규칙을 적용해보세요!

담배를 피고 싶다면 10분만 참았다가 피기로 하는 겁니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충동 서핑'이라고 하는데
서퍼가 파도를 파듯이 충동의 파도를 타는 겁니다.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때
그 감정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순간에는 영원할 것 같지만
그건 불편한 감정을 그만 느끼기 위해서 
뇌가 우리에게 행동을 자극하는 방식일 뿐이고
감정은 파도와 같아서 도드라졌다가 다시 가라앉습니다.

담배가 피고 싶다면 핸드폰으로 10분을 설정한 뒤 
핸드폰을 내려놓고 10분 동안 지금 이 감각, 이 감정에 대해 돌아보거나
지금 해야하는 일을 집중해서 처리하세요.

십중팔구 충동들이 사라지며 
간단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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