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 반도체는 삼성말고 주성~

주성엔지니어링 - 반도체는 삼성 말고 주성~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를 보면 어떤 악재보다도 회사 실적이 중요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 주가

 

그럼 주성엔지니어링의 이번 21년 4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매출액 : 1,413억원(컨센서스 1,089억 원, YoY +371%, QoQ +59.8%)
• 영업이익 : 507억원(컨센서스 303억 원, YoY +622%, QoQ +113%)
• 순이익 : 922억원(YoY +902%, QoQ +250%)
• 영업이익률 : 36%

4분기 실적

시장에서는 장비주의 특성인 영업레버리지로 인해 높은 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극심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투자아이디어

신공장 증설로 인한 CAPA 확장

작년에 광주 본사 쪽에 새로운 공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신공장에서는 장비 생산 모듈화를 실행하면서 과거 40일 정도 걸리던 제조 리드타임을 일주일 안으로 당겨서 조립하고 있으며 최소 3조에서 5조까지 매출액 실현이 가능한 규모입니다.그동안 주성은 CAPA가 부족하여 원하는 만큼 수주 물량을 못 받아내고 있었기 때문에 CAPA 확장은 향후 실적에 매력적인 요소로 보입니다.

 

메모리 장비 투자 호황 & 비메모리 장비로 확장

해외 고객사 확대(SMIC, 인텔 등), 적용처 확대(해외 비메모리 고객사(인텔)와 TSD-ALD 장비 퀄 테스트 진행 중), 반도체 외 분야 확대(태양광), 보완투자 수혜(과거 Fab들의 미세화 공정 과정에서 동사의 ALD 기술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 중)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주성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 인텔 고객사 확보

 

밸류에이션

비메모리 매출이 발생하는 장비주로써 메모리만 가능한 회사보다 실적의 변동성이 더 낮을 수밖에 없으며, 밸류에이션도 상대적으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미세화 핵심 공정인 ALD공정에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으면서 중국과 인텔 등 비메모리 쪽으로까지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 1위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최소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태양광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올해도 작년 대비 엄청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회사이기 때문에 멀티플을 충분히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