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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달리기를하고 느낀것 9월 28일 선사마라톤 하프코스를 신청한 이후 나름 열심히 달리고 있다. 내게 있어서 열심히 달린다고 하면 일주일에 30km 정도를 뛰는 것이다. 매일 4km 정도를 뛰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부상이 염려될 때는 쉰다. 그러니 하루에 적게는 5km 많게는 10km를 뛰고 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처음 몇 달간은 조깅페이스로만 달렸다. 조깅페이스는 사람마다 다를 테지만 내게 맞는 속도는 킬로당 6분 페이스이다. 이 속도가 코로 호흡이 가능하고 심박수도 안정적이다. 최근에는 가민 워치에서 제공하는 트레이너의 워크아웃에 따라 운동을 한다. 하프코스를 1시간 56분에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일정을 잡아달라고 하자. 트레이너는 1주일에 3일 훈련 계획을 제시했다. 매일 조깅만 하면서 뭔가 정체된 느낌이.. 2024. 6. 30.
달리기, 새로운 취미의 시작 항상 취미생활 하나쯤은 가지고 있길 바라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일과 육아로 바쁜 것도 그렇지만 취미로 삼을만한 것도 없기 때문이다. 내게 취미란 것은 어느 정도 그 시절 내 마음가짐과 상태를 대변해 준다. 어렸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만 게임이 취미였다. 청소년기가 지나면서 친구들과 관계가 가장 중요했고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져야 한다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가끔 나름의 비행?을 저질렀다 서른 살이 넘으면서 잠시 취미 없이 일만 하고 살았다. 열심히 살았지만 활력 있는 세월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다 서른 중반부터는 스노보드에 꽂혔다. 활력 없는 삶에서 우울증이 왔고 내 몸을 달궈줄 취미가 필요했다. 스노보드는 첫날이 정말 힘들었다. 나는 운동신경이 없는 편이 아닌데,, 일.. 2024. 6. 30.
내가 알던 '나'는 내가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는 존재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나' 개인의 확실한 역사를 갖고 있는 분명한 '나'라고 생각하고 '자아'를 '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태어나서 언어를 배우기 전, 일반적으로 만 3세 이전에는 기억이 없다 만 3세 이후 언어를 배우면서 생각을 하게 되고 자아가 형성되면서 그때부터 기억을 가지기 때문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자아는 크게 '두 개의 나'로 구성됐다고 말한다 하나는 유전자가 주관하는 본능이고 다른 하나는 뇌가 주도하는 생각과 감정, 판단이다 결국 자아는 뇌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다 심리학자 브루스 후드는 '자아'는 고정된 것이 아닌 뇌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언제든 변하고 흩어질 수 있는 가변적인 허상이라고 주장한다 즉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생각과.. 2023. 8. 12.
두뇌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 - 몰입 아인슈타인, 뉴턴, 리처드 파인만, 모차르트 등 위대한 과학자 또는 창의적인 위인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몰입이다 뉴턴에게 어떻게 만유인력을 발견할 수 있게 됐냐고 질문했을 때 뉴턴은 "내내 그 생각만 하고 있었으니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몰입적인 사고를 하면 해결하려는 문제 이외에 다른 것들은 관심이 없어진다. 실제 뉴턴은 한 가지 문제를 붙잡으면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고 그 문제만 생각했다고 한다. 몰입적 사고에서 경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인데 해결 방법은 잠시 후에 이야기하도록 하자 학창 시절 다른 과목은 잘 못했지만 수학만큼은 재밌게 잘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학교 선생님이 수학 숙제를 내줄 때 해답지를 미리 뜯어가서 해답지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해결을 해야 했..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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