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 본궤도 진입
13년간 표류되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본 궤도에 오릅니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 사업은 2008년부터 논의가 시작됐지만 민간 사업자가 사업성을 이유로 중도에 포기하는 등 이유로 10년 넘게 표류 중이었다가 27일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 역세권 세부개발 계획안을 수립하고,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열람공고를 시행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며 "지난해 4월 코레일, 한화 컨소시엄과 사전 협상을 통해 큰 틀의 개발 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본격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립된 세부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2만9000㎡에 이르는 철도 유휴용지에 최고 38층 높이 고밀복합개발이 본격화됐습니다. 사실상 공터로 방치됐던 곳이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의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변모하고, 특히 이곳에는 도심·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 수준의 회의장·전시장을 갖춘 컨벤션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역은 북부역세권 뿐 아니라 서부역세권 개발과 남부역세권 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역 ~ 용산역 철도 지하화 사업도 예정되어 있고요. 서울역은 업무의 중심지이자 현재에도 KTX,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등 다수 노선이 경유중이고, GTX등 다수 노선이 추가로 연결될 예정이기에 더 많은 노선이 경유하는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반응형
'부동산 > 부동산 정책&호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억 대출규제, 무슨 기준으로? (2) | 2022.06.16 |
---|---|
한강변 35층 규제 폐지 (2) | 2022.03.03 |
도심공공복합 8차 11곳 발표내용과 문제점 (3) | 2022.01.27 |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4) | 2022.01.20 |
올해는 부동산 제도가 어떻게 바뀔까? (8) | 2022.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