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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미국주식 분석

버라이즌 - 미국 고배당주

by 직장인 투자자 2022. 4. 17.

버라이즌 (Verizon Communications, VZ)는 17년 동안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했고 현재 배당 수익률도 4.7%로 양호합니다. 

 

 

 

개요

버라이즌은 통신 서비스 회사로 2000년 월 벨 애틀랜틱과 GTE의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현재 시총 2천억 달러가 넘는 대형주입니다.

 

무선 인터넷 추가와 낮은 고객 이탈률을 볼 때 미국 최고의 무선 통신사로써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이 있으며 이런 신뢰성은 향후 요금제 인상도 가능하게 해 주고 통신 유틸리티 회사로 경기 침체에 강합니다. 경기가 침체돼도 무선 및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버라이즌의 장점으로 무선 서비스는 거대 인프라가 받쳐줘야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의 진입이 어려워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선 사업은 총매출의 75%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브로드밴드 사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21년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하였고 eps는 8.3% 증가했습니다. 21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eps는 10% 증가하는 기록을 보였습니다.

 

 

 

5G 전화 채택률과 55K 파이오스의 순증으로 인해 4분기 소비자 부문의 매출은 7.4% 증가했고 계정당 평균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2022년 경영진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조정 주당 순이익은 5.4 달러에서 5.55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무선 매출이 9%에서 1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기적 서비스 매출은 3%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성장성

통신 회사의 유틸리티 성 서비스는 성장성에 대한 의심을 많이 받지만 버라이즌은 10년간 매년 10%에 가까운 eps 증가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25년까지는 연간 4%의 매출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G로 인해 연간 계정당 매출 (ARPA)은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업부문의 5G 채택률이 25년까지 80%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브로드밴드 사업의 성장성도 보입니다. 25년까지 5천만 가구와 천 4백만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고 인터넷 가입자가 8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배당

22년 전망에 따르면 올해 조정 EPS 는 5.48달러로 배당성향은 47%가 될 것입니다. 배당성향도 건전하기 때문에 향후 배당 인상도 가능해 보입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2.4%씩 배당을 인상해왔고 순이익 증가율이 4%인 점을 감안하면 순이익 성장이 배당금 인상을 앞지르기 때문에 향후 배당 성향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

2015년 부터 현재까지 주가만 보면 변동성이 매우 적어서 지루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는 보통 이런 주식은 현금 보단 낫다는 전략으로 박스 저점에 매수하여 연배당률 만큼 주가가 상승하면 대부분을 매도하고 다시 저점이 오길 기다립니다. 떨어지면 배당받으면서 계속 들고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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