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NAND 핵심 수요

[반도체] NAND 핵심 수요

현재 낸드 수요의 핵심은 eSSD( Enterprise SSD)입니다. 즉, 데이터센터에서 수요가 낸드의 성장을 드라이브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ssd 시장

키옥시아 또한 데이터센터 향 제품의 비중을 키우기 위해서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SK 하이닉스도 이쪽에서 역량과 생산을 동시에 성장시키기 위해서 Enterprise 향 비중이 높은 인텔 NAND 사업부를 인수한 것입니다.

 

왜 데이터센터에서 수요가 많아질까?

HDD 대비하여서 eSSD의 가성비가 더 높아지는 지점에 근접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향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성비가 높아지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전력량과 구성 등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전기 사용양 증가

 

데이터센터의 경우 앞으로도 인류가 데이터의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비하는 전력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전체 전력 소모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방열과 냉방이 우수한 것과 동시에 전력 생산 시설과 전력 저장 시설을 갖춰야 하며 설비적으로는 낮은 전력으로 운영될 수 있는 효율성을 갖춰야 하게 된 것입니다.

 

 

전력사용비

 

 

여기서 설비 운영에 있어서 전력 사용비를 보면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소모되는 전력량이 11%, 방열/냉각을 하는데 쓰는

전력량이 43%이므로 데이터 저장을 하는데 있어서 전력을 낮게 하고 발열을 줄이는 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ssd vs hdd

 

SSD는 낮은 수준의 전력 소비를 하는 반면 HDD는 기계적인 회전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높은 전력 소모와 발열량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설치 비용(투자비)은 HDD가 경쟁성 있고 운영 측면(운영비)에서는 SSD가 경쟁성이 있습니다. 

 

eSSD vs HDD 

 

키움 리서치센터에서는 같은 용량을 구성했을 때 eSSD와 HDD 간의 도입비, 유틸리티(전력 요금) 비용 등을 비교했을 때 22년도부터 SSD의 가성비가 HDD의 가성비를 초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린 플레이션으로 인해 이런 곡선이 더욱 강조될 요인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추이

 

위와 같이 현재 세계적으로 전력 요금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바로 친환경 발전으로의 전환과 원유와 가스 가격 인플레이션으로 기인한 것으로 친환경 발전은 앞으로도 구조적인 요인으로 진행될 것이며 원유와 가스 가격은 다시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베이스 레벨은 기존보다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력요금의 증가는 탈탄소로 가는 인류 앞에 피할 수 없는 요인으로 러시아의 침략과 에너지를 볼모로한 협상력은 이런 탈탄소의 요구에 있어서 원유 대비 친환경적인 천연가스가 얼마나 중요한 자원인지를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흐름은 매우 강한 시대적 흐름을 보여주며 단기적인 흐름이 아닌 장기적인 시계열에서 작용하는 흐름으로써 NAND는 이런 흐름에 편승한 커다란 팩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