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지러닝1 이지러닝이 가장 어려운 이유 월요일은 회복러닝을 하는 날이다. 6분 15초에서 6분 45초 사이의 페이스로 천천히 35분가량 조깅하는 날이다. 천천히 달리면 되는데 왜 가장 어려울까? 바로 속도를 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기 힘들어서다 첫발을 내디뎠을 때 그날 훈련을 대충 가늠할 수 있다. 어떤 날은 몸이 무거워서 금방 끝내고 싶고 어떤 날은 피곤함을 전혀 못 느껴서 전력질주를 하고 싶은 날이 있다. (재밌는 것은 달리면서 마음이 계속 바뀌기도 한다) 어찌 됐든 오늘은 후자인 날이다. 시작부터 가볍고 개운했다. 호흡은 편안했고 자세도 잘 잡혀서 아픈 곳이 없었다. 그런데 이지러닝을 하려니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이럴 땐 최고 기록을 세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5분간 워밍업을 할 때는 잘 참았지만 역시나 본격 러닝에 들어갈 때 참을 .. 2024. 7.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