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너지젤2 기록을 위한 달리기 새벽부터 14개월 된 아들의 울음소리에 잠에서 깼다. 아침 7시, 딱히 할 일은 없다. 오늘 날씨를 검색해 보니 저녁에 비가 온다고 한다 덕분에 아침엔 구름이 많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잠을 못 자서 힘들지만 나가서 달려볼까?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펀러닝을 하러 나갔다. 역시나 이른 아침부터 한강에는 러너들이 많았다. 원효대교에서 시작해 반포대교를 지나 어디쯤에서 반환점을 도는 코스였다. 원래 목표는 15km를 쉬지 않고 달리는 것으로 잡았다 그래서 에너지젤도 하나 챙겨 왔다. 초반에는 상쾌한 기분으로 달렸으나 4km 지점에서 허벅지가 땅기는 느낌이 났다. 보강운동을 한다면서 스쿼트를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생각보다 빠르게 지치기 시작했다. 반포대교쯤 왔을까 5km 지점에서 에너지젤을 먹었다. 한 .. 2024. 7. 6. 장거리 달리기를하고 느낀것 9월 28일 선사마라톤 하프코스를 신청한 이후 나름 열심히 달리고 있다. 내게 있어서 열심히 달린다고 하면 일주일에 30km 정도를 뛰는 것이다. 매일 4km 정도를 뛰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부상이 염려될 때는 쉰다. 그러니 하루에 적게는 5km 많게는 10km를 뛰고 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처음 몇 달간은 조깅페이스로만 달렸다. 조깅페이스는 사람마다 다를 테지만 내게 맞는 속도는 킬로당 6분 페이스이다. 이 속도가 코로 호흡이 가능하고 심박수도 안정적이다. 최근에는 가민 워치에서 제공하는 트레이너의 워크아웃에 따라 운동을 한다. 하프코스를 1시간 56분에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일정을 잡아달라고 하자. 트레이너는 1주일에 3일 훈련 계획을 제시했다. 매일 조깅만 하면서 뭔가 정체된 느낌이.. 2024. 6.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