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러닝머신1 지루한 달리기를 한다는 것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밖에서 달리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나는 더위보다 장마나 태풍이 걱정됐는데, 내가 주로 달리는 곳이 한강변이기 때문이다. 마침 이번주부터 장마가 시작됐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처음 맞이하는 장마다. 비가 온다고 달리지 않으면 여름의 반은 쉬겠다는 건데 이제 막 흥미를 붙인 취미생활이라 이 정도에 마음이 꺾이진 않았다. 집 근처, 아니 근처라기보다 제일 가까운 저렴한 곳이 맞겠다. 고갯길을 넘어 헬스장에 갔다. 주민센터 건물에 있는 헬스장은 기구는 별로 없고 저렴한 동네 헬스장이다. 트레이너가 따로 없어서 pt를 강요하는 사람도 없고 낮에는 주로 노인들이 이용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러닝머신은 많아서 나한테는 목적에 딱 맞는 아주 좋은 헬스장이다. 아무쪼록 오늘은 이지러.. 2024. 7.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