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9 오메가헬스케어 매수

2021.12.09 오메가헬스케어 매수

한국 주식 잔고현황

오늘도 한국 주식은 전체적으로 올라갔고 별다른 매수 없이 관망하였다.

한국주식 현황

미국 주식 현황

존슨 앤 존슨 배당이 들어와서 배당금으로 뭘 살만한 게 있나 봤더니 오메가 헬스케어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고배당 주식의 경우 주가가 떨어졌을 때 매수 고민을 하게 되는데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종목 점검을 해보았다.

미국주식현황

오메가 헬스케어 주식 분석

오메가 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의료시설에 집중하는 부동산 투자 신탁회사로 리츠로써 배당이 높은 편인데, 최근 주가도 많이 떨어져서 투자매력도가 상당히 올라간 상태이다.

오메가헬스케어 주가

오메가 헬스케어 경영진이 발표한 투자매력을 살펴보면 인구 고령화로  고객 수가 증가하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오메가헬스케어 시장전망

현재 미국에 있는 헬스케어 시설들로는 미래 수요를 전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초과 수요 상황은 오메가 헬스케어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이다. 

오메가헬스케어 미래수요

오메가 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갖춘 1위 업체이고 SNF 시장이 파편화되어 있어서 높은 자금력으로 시장을 집어삼키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에 경영진은 향후 10년간 규모를 2배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오메가헬스케어 재무제표

매출의 84%가 임대료이고 모두 Triple Net Lease로 계약돼 있다. 나머지 10%는 모기지 이자이다.

* Triple Net Lease : 세입자가 모든 비용을 내야 하는 임대 (부동산세, 건물 보험, 건물 관리비)

부동산 자산내역을 살펴보면 총 11조 원 규모의 부동산을 944개 가지고 있고 이는 LTC 리츠보다 6배 이상 큰 규모이다. 그림에서 보듯이 부동산은 전체적으로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오메가헬스케어 부동산 위치

입주사별 사업 집중도를 살펴보면 총 65개 회사가 입주해 있고 이중 TOP 10 기업들이 50% 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집중도가 가장 큰 기업은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LTC와 비교해서는 잘 분산돼 있는 편이다. 

오메가헬스케어 입주사분석

오메가 헬스케어가 대출해주는 모기지론을 보면 담보권이 금리가 10~11%로 매우 높다. 이는 차입자의 신용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리스크 요소로 보인다. 

오메가헬스케어 모기지

오메가 헬스케어 배당성장을 보면 헬스케어 산업 내에서는 우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것을 보면 시장에서는 오메가 헬스케어의 높은 배당금 유지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듯하다. 

배당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대계약을 보면 입주사들의 잔여 만기는 9.2년으로 높은 편이고, 임대료도 임대계약의 대부분이 매년 ~3% 또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연동되어 상승한다. 향후 5년간 매출액이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배당 지급능력은 ebitdar / 임대료로 계산할 수 있는데, 입주율은 펜데믹 이후 10%가량 떨어져 있고 임대료를 낮추게 되면 배당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쉽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임대료가 높아서 입주사들의 임대료 지급능력이 쉽지 않아지고 있다는 점인데, 이것 때문에 시장에서는 배당지급여력을 의심하고 있는 듯하다.

오메가 헬스케어의 DPS는 2.68 달러 CPS는 3.12 달러, EPS 0.7 달러이다. 배당성향은 DPS / CPS로 85%이고 헬스케어 산업평균 배당성향보다 낮다. 

* 배당성향 계산 : 일반적으로 배당/순이익이지만 리츠의 배당성향은 배당/사업운영수익(FFO) 이다.

* FFO = 순이익 + 감가상각비 - 부동산 매각차익

 

시장의 리스크를 모두 감안해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배당금을 축소해도 4~5%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이미 5%대 배당 축소를 감안해서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에 진입 가능한 시점으로 보고 존슨 앤 존슨가 준 배당금으로 1주를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