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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양권 손피 계산하는 법(분양권 프리미엄 양도세 매수자 부담)

by 직장인 투자자 2022. 3. 13.

분양권 양도세가 급격히 오르면서 요즘은 매도자의 양도세를 매수자가 부담하는 '손피'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손피 매물

울산 중구에 있는 번영로 센트리지는 전매제한이 해제되면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단지인데 매물을 보면 '손피' 라는 개념이 보입니다.

 

여기서 손피란 매도자가 실제로 얻게 되는 이득, 즉 프리미엄을 매수자에게 전가시키는 방법입니다. 

 

매도자 입장에서 1억의 이득을 봐야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양도세가 66%이기 때문에 프리미엄 3억에 팔아야 2억을 세금으로 내고 약 1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매수자는 3억을 지불해야 합니다.

 

근데 손피 1억으로 거래한다고 하면 매도자는 1억을 그대로 얻게 됩니다. 먼저 손피 1억을 내고 1억에 해당하는 양도세 6600만 원을 냅니다. 여기서 양도세도 양도가액이 되어 양도세의 양도세를 또 지불해야 합니다. 즉 6600만 원의 양도세 66%인 4300만 원 정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그럼 1억 + 6600만 원 + 4300만 원으로 매수자는 약 2억 천만 원을 부담하게 됩니다.

 

매도자는 원하는 1억의 이익을 보게되고 매수자 부담도 줄어들게 되는 방식으로 네이버 부동산 매물정보에도 올라오듯이 합법적인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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